Where Am I Looking Right Now? - 지금 이 순간, 나는 어디를 보고 있는가? (히브리서 12:2)

Lately, I keep turning my head.

요즘 들어 자꾸 고개가 돌아가요.

The world inside my phone, other families, other moms…
휴대폰 속 세상, 다른 가족들, 다른 엄마들…

“Am I missing something?”
‘나는 뭔가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And when I get caught up in that,
I often miss what really matters.
그러다 보면 정작 진짜 중요한 걸 놓칠 때가 있어요.

Today, it happened again.

오늘도 그랬어요.

I was playing blocks with Ju-chan,
and when I said “just a second” and picked up my phone,
I lost that sparkly look in his eyes.
아이와 블록 놀이를 하다,
‘잠깐만’ 하고 핸드폰을 들었다가
주찬이의 반짝이던 표정을 잃어버렸죠.

But today’s Bible verse softly landed in my heart.

그런데 오늘 묵상한 말씀이 마음에 툭, 하고 떨어졌어요.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Hebrews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Jesus fixed His eyes on the joy ahead.
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바라보셨대요.

He didn’t mind the pain, the shame, or the mockery.
눈앞의 고통, 부끄러움, 조롱을 개의치 않으시고,

He kept walking toward something greater.
더 멀리 있는 ‘기쁨’을 바라보며 걸어가셨어요.

And suddenly, I realized.

문득 깨달았어요.

I need to look beyond the little, passing things
and focus on the joy ahead too.
나도 눈앞의 작고 순간적인 것들보다
조금 더 ‘멀리 있는 기쁨’을 바라봐야겠다는 걸요.

Ju-chan’s bright smile,
the moment we lock eyes,
the quiet night of gratitude—
주찬이의 환한 웃음,
함께 눈 맞추는 지금 이 순간,
하루를 잘 살아낸 감사의 밤—

All of these are God’s entrusted gifts of joy.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기쁨의 열매라는 걸
자꾸 잊어버렸어요.

That little face smiling at me,
the small hand holding mine—
what greater joy of faith is there?
나를 향해 웃는 아이의 얼굴,
내 곁에서 손을 꼭 잡는 작은 손,
이 순간이야말로 믿음으로 주어진 가장 큰 기쁨이 아닐까요?

Today, I quietly promised myself:
오늘은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다짐했어요.

“Even if it seems small now,

if this moment leads to God’s glory,
it is enough.”
“지금은 작아 보여도,
지금 내가 집중할 이 순간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Today’s One-Line Meditation

오늘의 한 줄 묵상

“Like Jesus,
let’s look past the shame
and walk toward the joy ahead.”
“예수님처럼,
눈앞의 부끄러움보다
먼 곳의 기쁨을 바라보며
한 걸음씩 걸어가자.”